‘팔색조 여배우’ 전수진, ‘보이스’ 흥행의 숨은 공신

입력 2017-01-16 11:04


배우 전수진이 '보이스'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4일 첫 방송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OCN '보이스'에 전수진이 첫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수진은 극중 채팅에서 만난 남성을 따라갔다가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고 납치까지 당한 여고생 복님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그녀의 긴박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112신고전화를 받은 극중 강권주(이하나)와 무진혁(장혁)경사는 절체절명의 위기순간에 전수진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했고, 이 덕분에 전수진은 무사 구출됐다.

전수진은 생사 갈림길에 선 위급한 상황 속 "너무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제발" 등의 사실적인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괴한에게 맞고, 도망치며 넘어지는 등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납치당한 여고생 연기를 완벽 소화해냈다. 이처럼 또 한 번 색다른 연기변신에 성공한 전수진이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수진은 KBS2 '학교2013', SBS '상속자들', KBS2 '태양의 후예'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