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샤넌, YG 양현석 품으로… "나 너 궁금해" 무슨 말?

입력 2017-01-16 08:45
수정 2017-01-16 08:48


'K팝스타' 샤넌이 양현석의 독대 요청을 받으며 YG에 캐스팅 됐다.

15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찬스(이하 K팝스타)'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서는 샤넌이 YG행을 결정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K팝스타' 샤넌은 박효신의 '숨'을 선곡했다. 샤넌은 "가사가 저에게 공감이 많이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샤넌은 연습 과정에서 "음정과 기술적인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벽 앞에 서 있는 것 같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샤넌은 '숨'을 완창한 뒤 눈물을 쏟았고, 이에 YG 양현석은 "장애물을 넘는 말이 오늘은 경주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감정 이입이 과했다. 샤넌이 넘기는 두꺼운 책의 한 페이지라고 생각하겠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감정에 푹 빠질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경험"이라면서 "샤넌에게 살짝 버겁다는 느낌. 예전의 습관이 조금 더 진해진 것 같다"고 장단점을 평가했다.

박진영은 "가장 풀기 힘든 문제가 샤넌 같다"며 "오늘 무대는 정말 답답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나 너 궁금해 넌 어떤 애야? 샤넌에게 누군가 그렇게 묻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K팝스타' 샤넌은 YG 품으로 갔다. 양현석은 "샤넌과 YG 구내식당에서 한 번 대화해보고 싶다. 진심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