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의 아동학대 사건…장혁, 이하나에 "큰 그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뿐"

입력 2017-01-16 01:17


'보이스'에서 이하나와 장혁이 아동학대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15일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 이하나(강권주 역)는 아동학대 사건을 접수 받고 엄마에게 칼에 찔린 아이 아람이와 통화를 했다.

아이는 두려움에 떨며 엄마를 피해 세탁기 숨은 상황. 이에 이하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안에 꼭 숨어 있어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집 안에 있는 용의자 엄마는 출동해 아파트 밖을 돌아다니는 경찰을 보고 전화기 상대방에게 "애가 신고한 거 같아. 여기로 오면 어떡하지 나도 힘들어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는 건데"라고 전했다.

이어 집 안에서 나는 인기척에 엄마는 "방금 방에서 무슨 소리가 났다"라며 칼을 들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우람이는 이하나에게 "엄마가 나 집에 있는 거 알았다. 엄마가 이쪽으로 올 거 같다. 너무 무섭다"라고 긴박함을 전하자 이하나는 현장에 나가 있는 장혁(무진혁 역)에게 "위급상황이다"라고 반복하며 "용의자가 신고 아동에게 접근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하나는 장혁에게 "거기가 아닌 거 같다. 도대체 어딘지 모르겠다"라고 하자 그는 "큰 그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다. 여기 여자가 고함치고 있다. 확인할 때까지 침착하게 대기하라"라며 다른 집으로 들어가 시청자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