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맥심 예리가 남성잡지 MAXIM(이하 맥심)의 특별판 화보집 'MAXIM B SIDE(맥심 비 사이드) B형의 표지를 장식, 지난 2일 공개한 뒤 5일 만에 선주문 물량을 품절시켜 화제다.
현재 맥심 홈페이지에서 "4년 만의 맥심화보집"이라는 설명과 함께 팔고 있는 '맥심B사이드'는, 맥심의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인 미스맥심의 참가자들 화보 중, 정규월호 맥심에 공개하지 않은 미공개 화보들을 모은 특별판 화보집이다. 표지는 4명의 미스맥심 모델들이 마린룩과 비키니룩을 입고 등장해 각기 다른 사진 4종으로, 송수진이 A형, 예리가 B형, 이예린이 C형, 안정미가 D형으로 발간됐다.
출판과 인쇄업 불황 속에서 이례적인 선주문 매진 사례에 맥심 측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주문을 받은 지 6일이 지난 1월 8일, 맥심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MAXIM 화보집 사전예약 물량 품절. 사전 예약 물량 1600권 중 A, C형이 품절됐고 B, D형도 오늘밤 안에 품절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서점 유통으로 약속한 물량을 좀 더 가져올 수 있는지 알아보는 중입니다"라고 양해를 바라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맥심 홈페이지에는 A, B, C, D형 모두 품절되었으며, 추가 물량이 확보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이 없다.
한편, 서점 유통은 지난 1월 12일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