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폭탄 걱정 없는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입력 2017-01-13 17:27
경기권 입주물량 전체의 35% 차지···서울은 강남4구 중심 집중

동작구 새아파트 공급 5년간 3.4%에 불과…입주·공급 문제 없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고되는 가운데 입주폭탄 우려가 없는 지역에 관심이 높다. 입주물량이 수도권 일부지역에 국지적으로 몰려 있는데다 올해에도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수요가 지난해 못지 않게 예상되는 만큼 입주 폭탄에 따른 집값 하락의 우려가 생각보다 적을 전망이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은 36만7448가구, 2018년 42만1474가구로 2년 동안 총 78만 8922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26~29만여 가구였으며, 그 동안 연간 최고 입주 물량을 기록했던 지난 2004년 35만 5613가구 보다 많은 수치다.

하지만 입주물량은 일부지역에 집중돼 있어 공급과잉 문제가 전역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다. 특히 경기도가 27만 6221가구로 2년간 전국 입주물량의 35%가 집중돼 있고, 지역별로는 화성시 19.24%, 시흥시 8.92%, 용인시 8.13%, 김포시 7.87%, 수원시 6.68% 등 경기 남부권과 서부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몰려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2년 동안 5만 9756가구(7.57%)가 입주 예정으로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 4개 구에만 2만 4264가구로 40.61%가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은평구(6.67%)와 성동구(7.31%)에서도 각각 3987가구, 4371가구가 입주될 예정에 있다.

하지만 서울은 올해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물량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러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충격이 덜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도 최근 2년 동안 3만여 가구에 불과해 이 기간 동안 공급된 전국 일반분양 물량의 4%에 지나지 않아 대기수요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주와 분양이라는 것이 지역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기 때문에 입주물량이 적고, 새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곳은 오히려 시장 분위기와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며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입주폭탄에 영향을 덜 받는 서울지역에 새아파트가 공급돼 관심이 높다.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 동작구의 경우 올해와 내년에 예정되어있는 입주물량이 3176가구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이 단지가 입주하는 시점에는 입주에 따른 시장 분위기가 안정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최근 붉어지고 있는 입주폭탄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동작구는 신규 아파트 공급도 많지 않아 새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서울 동작구에는 서울 일반분양 물량(6만 8333가구)의 3.4%인 2365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됐을 정도로 공급가뭄지역이다.

또한 강남권 접근성도 좋아 강남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강남권이 직선거리로 약 2㎞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오는 2019년에는 서리풀터널도 개통할 예정에 있어 입주와 동시에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강남권에서 1만여 가구 이상의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맞은편으로 현충근린공원이 있는 것을 비롯해 까치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고, 여기에 이마트(이수점), 태평백화점, 메가박스(이수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사당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의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을 전용 49~59㎡ 1,000만원, 전용 84~97㎡ 2,000만원으로 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잔금대출규제에도 적용되지 않고, 강남권에 비해전매제한 규제도 덜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한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면적 49~97㎡ 총 959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이뤄졌으며 이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