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입력 2017-01-16 11:02
<앵커>

반도체 중고장비 판매시장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코스닥에 25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상장자금을 통해 반도체 중고장비 클러스터를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대규모 반도체 중고장비 전시장.

서플러스글로벌이 보유한 1천여대 규모의 장비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0년 설립 이후 16년 동안 1만5천대 이상 장비가 이 곳에서 거래됐습니다.

이 회사는 5년째 반도체 중고장비 판매시장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가격 밸류에이션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2천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4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으로 부터 중고장비를 구매해 파운드리업체에 판매하는 겁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23%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465만주 공모주식수 청약을 거쳐 오는 25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자금은 경기도 동탄에 반도체 중고장비 클러스터 조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정웅 /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전 세계 반도체 중고장비로 투자하려는 회사들이 무조건 와야하는 메카같은 그런 장소를 저희가 클러스터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 클러스터를 내년 말까지 완성을 해서 약 20개에서 30개 업체 입주를 해서 고객들한테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을 만들고 싶고요"

또 중소형 반도체 부품회사 인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025년 1조 가치의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놓았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