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근태관리와 업무스케줄, 그리고 급여정산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앱서비스 ‘알밤’이 출시됐다.
최근 아르바이트 직원 근로수당 미지급 논란과 열정페이 강요 등 각종 수당과 임금체불로 사회적 문제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앱서비스 ‘알밤’의 출시는 임금분쟁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다.
'알밤'은 근로자의 출퇴근을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비콘’으로 불리는 블루투스 송수신기를 통해 특정 공간을 출퇴근 존으로 만들 수 있고, 근로자는 출근 후 ‘알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출퇴근 관리와 연장근로 등을 확인받을 수 있다. ‘알밤’은 ‘비콘’이 판별하여 전송한 출퇴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급여정산 뿐만 아닌 근로자와 사업주간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이다.
‘알밤’ 앱의 개발과 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푸른밤의 김진용대표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으로 퇴사 후 자영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사업주와 직원 모두의 편의와 신뢰를 목적으로 ‘알밤’을 개발했다. “과거 3년간의 자영업 경험이 서비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 서비스는 점주와 직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김진용 대표는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민선정 ms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