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이 미국 대선에 이어 한국의 대선에 관해 '특급 예언'을 날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썰전' 12일 방송에서는 '대권 잠룡 분석 2탄'이 펼쳐진 가운데 현재까지 대권 출마를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반기문 전 UN총장,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쟁쟁한 후보들이 언급됐다.
이날 '썰전' 전원책은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이벤트성 행보를 벌이다가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문재인 전 대표데 대해선 "지지율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전원책은 "지지율은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변화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인간미로 대중을 휘어잡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전원책은 클로징에서 "오늘 언급하지 못한 대권 잠룡들 서운해 할 필요 없다"며 "지금까지 (대선 후보로 이름이) 거론된 분들 중에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전원책은 "대권 주자는 4월 등장한다"는 의미심장한 예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현재 대선 후보 지지율은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총장이 1, 2위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재명 시장이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다.
한편, '썰전' 전원책은 트럼프의 미국 대선 당선을 예측하는 등 각종 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 '전스트라다무스'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