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이달의 소녀 희진과 현진이 두 달 만에 다시 뭉쳤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3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희진과 현진이 함께 부른 신곡 ‘마이 선데이(My Sunda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두 손을 서로 꼭 잡은 채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희진과 현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두 사람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배경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듀엣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에서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2Jin으로 불리고 있는 희진과 현진은 ‘마이 선데이(My Sunday)’를 통해 다시 한 번 남다른 호흡과 케미를 과시할 전망이다.
그동안 프랑스, 일본, 아이슬란드 등 해외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이달의 소녀는 이번엔 대만에서 올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더욱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연출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 다 정말 예쁘다. 노래도 좋을 듯”, “역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이달의 소녀”, “둘이 유닛 활동해도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달 한 명의 새로운 소녀를 공개해 개인의 캐릭터를 부각시킬 수 있는 솔로곡은 물론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을 맞춘 신곡을 선보이며, 소녀들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는 이달의 소녀는 ‘마이 선데이(My Sunday)’에 이어 하슬과 여진의 듀엣곡 ‘마이 멜로디(My Melody)’의 티저도 14일 0시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희진과 현진의 '마이 선데이'와 하슬과 여진의 '마이 멜로디'에는 깜짝 놀랄 비밀이 숨겨져 있다. 곡 공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 (희진·현진)의 새 듀엣곡 ‘마이 선데이(My Sunday)’는 오는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