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박용근, ‘택시’ 출연 후 응원댓글 쇄도 “눈물이 핑..감사해”

입력 2017-01-12 11:15


가수 채리나가 ‘택시’ 출연 후 쏟아지는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채리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리꾼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직접 댓글을 달아 화답했다.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과 촬영한 화보사진을 공개하며 “다들 본방사수 하시고 응원 글 남겨 주셔서 힘이 불끈불끈. 감사합니다 모두”라고 적었다.

이어 “많은 응원 댓글에 진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추가로 남겼다.

앞서 채리나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박용근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박용근이 중상을 입었던 2012년 10월 ‘강남칼부림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채리나는 당시 쿨 유리 등 지인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 동석했다가 괴한의 칼부림 사고에 휘말린 바 있다. 이 사고로 가수 김성수의 전처가 사망하고, 박용근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박용근은 당시 생존가능성이 매우 희박할 정도로 위독했지만 채리나의 간호와 본인의 의지로 기적적으로 회복, 건강을 되찾았다. 당시에는 친구사이이던 채리나와 박용근은 이를 계기로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