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진구, '멍뭉美' 넘치는 비하인드 공개…이게 바로 '꿀눈빛'의 정석

입력 2017-01-12 08:10


진구가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부드럽고 달달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12일 진구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진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진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진구는 촬영 중 상대 배우를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지긋이 바라보며 ‘꿀눈빛’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다른 사진에서 진구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귀여운 매력까지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진구의 상남자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멍뭉미’ 넘치는 ‘밀크남’의 매력으로 카메라 밖에서도 매력 포텐을 터뜨려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박건우로 분한 진구는 과거 첫사랑이었던 이경(이요원 분)과 12년 만에 적으로 만나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으로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현재 제대로 불붙은 이들의 전쟁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이경이 짜 놓은 판에 걸려들어 중요한 순간에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 건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위기 속에서도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해쳐나갔던 건우가 이번 위기는 또 어떻게 빠져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이경이 탁(정해인 분)을 이용해 건우와 세진(유이 분)에게 자비 없는 공격을 퍼부으며 그들을 흔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이경의 모습에 세진 역시 마음을 다잡았고, 이경을 향해 “지옥에서 만나자”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그리고 세진은 이경과 척을 지고 있는 손의성(전국환 분), 남종규(송영규 분)와 손을 잡고 제대로 판을 키우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경과 세진의 양보 없는 전쟁에 기대가 모아진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불야성’은 세상을 가지려는 거대한 야망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이경과 그런 이경을 막으려고 전쟁을 시작한 건우와 세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예측불가한 전개를 펼치며 이경, 건우, 세진 세 남녀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불야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