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블랙핑크 지수, '사장님송' 개발… 4차원 매력 '초토화'

입력 2017-01-12 07:42


'라디오스타' 블랙핑크 지수가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블랙핑크 지수와 로제, 래퍼 비와이, 딘딘,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로제는 지수에 대해 "너무 창의적이다"라고 칭찬하며 '이상한 노래 지어부르기' 1인자로 꼽았다.

로제는 "연습 중에 양현석 사장님이 오시면 다른 멤버들은 긴장하는데 지수는 사장님 뒤에서 '사장님송'을 부르고 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이 "원작자가 한 번 보여주세요"라고 요청했고, 지수는 미소를 한껏 머금으며 어깨를 들썩거리는 율동과 함께 "사장님~사장님~오셨군요~사장님~"이라는 노랫말을 직접 재연했다.

독특한 느낌에 규현은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지수를 빤히 응시했고, 지수는 민망한 듯 "왜 그렇게 보세요?"라고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윤종신은 지수의 개인기에 대해 "어르신들이 많이 하는 말들"이라며 "말하는데 멜로디를 붙이신다"고 지수 개인기를 인용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블랙핑크 지수는 YG 연습생 시절 SM으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