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美 금리연동 플러스 대출채권펀드 출시

입력 2017-01-11 13:29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이 지난 4일부터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특별자산 자투자신탁(대출채권)'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돼 설정액 약 6천3백억원, 2016년 한 해 14.50% (2016년12월말 기준)의 성과를 기록한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 자투자신탁(대출채권)'과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상품입니다.

다만 기존 펀드보다 더 높은 신용등급의 대출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에 더욱 초점을 뒀습니다.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이번 상품은 신용등급 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BB~B 등급에 해당하는 대출채권 위주로 투자한다"며 "가중평균 신용등급 B- 대출채권으로 구성된 기존 펀드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 40~60개 종목에 투자했던 기존 금리연동 펀드와 달리 약 100여개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투자 종목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대표이사는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플러스 특별자산 자투자신탁(대출채권)'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불확실성까지 높은 시장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이라는 안정적인 투자테마 아래 설정된 합리적인 투자상품"이라며, "미국이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들어섰음이 시사된 지금, 이번 신규 펀드는 앞으로 차기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보기에 적합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