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일부터 행복주택 4차 청약접수 개시

입력 2017-01-11 15:2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9개 지구 입주자 청약접수를 오는 12~16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모집 대상은 서울 오류, 인천 서창2, 목포 용해, 익산 인화, 부산 용호, 성남 단대, 춘천 거두, 의정부 민락2, 대구 테크노 등 9개 지구 총 4972 가구 규모입니다.

서울 오류, 인천 서창2, 목포 용해, 익산 인화, 부산 용호, 성남 단대, 춘천 거두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주요 모집 대상입니다.

의정부 민락2와 대구 테크노 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인근의 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과 교육·연구기관 근로자도 청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집부터는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소득 활동이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면 행복주택에 청약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의 입주 자격을 ‘국민건강보험 적용사업장에 재직 중인 자’로 한정해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학원강사와 보험설계사 등 프리랜서나 청년 창업자는 입주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입주 대상의 폭을 확대한 것입니다.

아울러 취업준비생의 경우 행복주택 소재 지역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더라도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면 입주가 가능합니다.

청약은 12~16일 LH 청약센터 (http://apply.lh.or.kr)나 현장에서 할 수 있습니다.

최종 당첨자는 오는 3월 14일 발표되며 당첨자는 온라인(3월 20~22일)이나 현장(3월 23~24일)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