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 ‘제6회 겨울 온도 높이기’로 이웃 사랑 실천

입력 2017-01-09 16:47


교육 나눔 기업 희망이음(대표 이용석)이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호박골마을 소외 이웃들을 대상으로 ‘제6회 희망이음 겨울 온도 높이기’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이음은 행사를 통해 연탄 나눔·식사 봉사 등을 실시했다.

‘희망이음 겨울 온도 높이기’는 우리 주위의 소외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이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상도동·구룡마을을 시작으로 올해는 홍은1동 호박골마을에서 진행됐다.

제6회 겨울 온도 높이기는 희망이음이 주최·주관하였으며 롯데호텔, (사)함께하는사랑밭, (사)구로경영자협의회, 패스엔조이, 네츄럴푸드시스템, 교학사, 현대축산 등이 후원했다.

이날 개그맨 장동민은 아버지(장관순)와 함께 봉사에 참여하였다. 또 개그맨 이용진, 가수 정희주, BJ 기미티를 비롯해 홍은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후원 기업 및 단체와 희망이음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홍은1동 호박골마을 12 곳의 가정에 총 2,400장의 연탄, 10 곳의 가정에 등유 및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희망이음측은 전했다.

또 홍은1동주민센터에서 홀몸노인, 봉사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육개장, 불고기 등으로 마련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희망이음 이용석 대표는 “벌써 6회를 맞이한 ‘희망이음 겨울 온도 높이기’를 통해 호박골 마을에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연탄과 등유, 생필품을 통해 우리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