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은 부동산 시행회사인 EG건설과의 합병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21일 합병공시 발표 후 두달 보름여만입니다.
합병 이후 존속법인은 동양건설산업으로 정해졌습니다.
법정관리중이던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15년 4월 EG건설에 인수됐으나 회사의 경력과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해 동양건설산업이 존속하게 됐습니다.
양 사의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파라곤'과 '이지더원'은 합병 후에도 그대로 사용합니다.
합병회사의 대표는 동양건설산업의 우승헌 대표이사가 맡습니다.
우승헌 동양건설산업 대표이사는 "앞으로 토목 관급사업와 SOC, 개발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 기존 EG건설의 강점인 건축 시행사업을 확대해 메이저 종합건설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