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스(대표 위성욱)가 경북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지원으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Technology Show) 2017'에 참가해 헬스케어와 핀테크를 연계한 모바일 저축 서비스 Tortoise(토리스)를 선보였다.
토리스는 헬스케어와 핀테크가 결합된 새로운 콘셉트의 저축플랫폼이다. 생활 속 활동을 통해 매일 소액을 자동 저축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목표로 하는 걸음 수와 저축 금액을 설정하면 토리스 계좌에 자동으로 저축된다.
건강과 저축은 꾸준히 계속하면 좋기 때문에 사용자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결합시켰다. 사용자가 많이 걸을수록 토리스는 시중 은행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먹고 싶은 음식을 참고 해당 음식 아이콘을 클릭하면 메뉴 가격만큼 저금이 된다. 변하는 이자율에 따라 실시간으로 저축되는 금액이 변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리스는 운동 습관을 들이기 위해 돈으로 사용자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은행에서도 소규모 지방 지점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고 마케팅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다. 앞으로 토리스는 1월 말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시카고의 은행과 협업으로 진행해 사용자가 예금자 보험에 가입될 수 있도록 만들어 금융적인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손태준 크리에어터스 한국대표는 "미국 출시 이 후 한국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국에서 함께 사업을 진행할 파트너 은행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최로 매년 1월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3대 테크 전시회인 CES, MWC, IFA의 이슈를 가장 많이 보도한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는 올해에도 CES에 특별 취재단을 파견해 전세계 시장의 주요 이슈를 보도하고 대한민국 주요 기업을 전세계에 소개한다.
김다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