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일 이병삼 총무국장과 구경모 은행감독국장를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했습니다.
이병삼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부문을 담당하고, 구경모 부원장보는 업무총괄 부문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부원장보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월 8일까지입니다.
이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실 조사감리팀장과 총무국 부국장을 거쳐 금융감독원 총무국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구 부원장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비서실을 시작으로 은행서비스총괄국 은행총괄팀장과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 은행감독국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두루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 부원장보에 임명됐다"며 "금감원의 당면과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내외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