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의 조인성이 1980년대로 돌아갔다.
배급사 NEW가 7일 공개한 '더 킹' 스틸에는 18세 고등학생으로 분한 조인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교련복마저도 섹시하게 소화하는 조인성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더 킹'은 한 남자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풍자와 해학을 담은 작품이다.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박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한 이야기를 펼친다.
극중 조인성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양아치 고등학생 박태수가 권력의 중심에 서기까지의 30년을 유쾌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표현했다.
'더 킹'은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