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한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너의 이름은' 연출을 맡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너의 이름은'이 지난 4일 한국 개봉 이후 1위를 차지한 사실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 달성 시 한국에 재방문 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사실 한국에서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줄 모르고 했던 공약이었다. 꼭 공약을 지킬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 '너의 이름은'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 서로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꾸게 되면서 인연을 시작해 가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일본에서 1600만 흥행 돌풍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은 현재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