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bee는 1월 3일(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Unveiled'에 참가해 가정용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선보였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생활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모아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기술로서, IoT가 트렌드인 요즘 각광받는 기술이다. Enerbee는 특히 가전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을 소개했다.
Enerbee가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 스마트 환풍기는 배터리나 전기 없이 집안의 공기 흐름,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VOC 등을 감지하고 조절해준다. 물론 스마트폰 앱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욱 쾌적한 집안환경을 위해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소비자 기술협회(CTA)의 주최로 매년 1월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3대 테크 전시회인 CES, MWC, IFA의 이슈를 가장 많이 보도한 에이빙뉴스는 올해에도 CES에 특별 취재단을 파견해 시장의 주요 이슈를 보도하고 대한민국 기업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