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가 수퍼박테리아 감염증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 항생물질(N-Rephasin® SAL200)에 대한 임상2상 시험에 돌입합니다.
인트론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로부터 수퍼항생제 후보물질(N-Rephasin® SAL200)에 대한 임상2상 시험 계획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보물질은 화학 합성제인 기존 항생제와 달리 박테리오파지 유래의 신규 항균단백질인 엔도리신 (Endolysin)에 기반한 바이오의약품으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지속성 균혈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게 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대상약물이 새로운 약물이기에 다양한 정보들을 확보할 수 있게끔 여러 최신의 분석을 적용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본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두 곳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IRB 승인으로 임상시험을 보다 진척시킬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이전 협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