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되면서 입었던 패딩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정유라 씨는 지난 1일(현지시각)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 한 주택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정유라의 행방을 추적하던 JTBC '뉴스룸' 측이 정씨를 불법체류 혐의로 신고하면서 체포 과정이 단독으로 잡혔다.
체포 당시 정유라는 패딩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호송차에 올랐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유라 패딩 모자에 주목했다. 어디선가 많이 접한 듯한 정유라 패딩 스타일이 과거 온라인을 강타했던 '야상 대참사' 사진을 연상시킨 것.
이에 한 때 '정유라 패딩'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패션왕인 줄 알았다", "송충이같다", "우기명 패딩", "헤어드라이기같다"라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