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가짜 홍삼 논란…김영식 회장 "좋은 제품으로 노벨의학상 타고파"

입력 2017-01-03 12:16


건강 보조 식품 유통업체 천호식품이 가짜 홍삼 농축액을 팔아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천호식품 측은 "가짜 홍삼액을 제조해 유통한 업체가 지난 12월 검찰에 잡혔다"라며 "원료 공급 업체에서 의도적으로 물질을 혼입하면 성분 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천호식품은 지난 1984년 설립해 현재까지 건강식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품적인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김영식 회장은 지난 2011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제품 생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객들이 드시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좋은 제품으로 노벨의학상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한 바 있어 이번 사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