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HOPPLAYA FESTIVAL 2017’, 4월 서울 개최…도끼 합류

입력 2017-01-02 15:34


한국힙합 17년지기 힙합플레이야의 대규모 프로젝트 ‘HIPHOPPLAYA FESTIVAL 2017’(이하 힙플페)이 오는 4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의 주최사인 힙합플레이야는 한국힙합의 태동기인 2000년 웹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17년간 한국힙합 역사와 함께 걸어오며 음악 커뮤니티이자 힙합뮤지션들의 창구역할을 해온 대한민국 최대의 힙합 포털이다.

지난 2016년에 첫 선을 보인 ‘힙플페’는 메킷레인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비와이, 화지, 딘, 크러쉬,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에픽하이의 공연까지 28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힙플페’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들이 이어졌으며 현장에는 힙합 매니아부터 일반 대중들까지 총 7000명 이상의 관객이 동원돼 힙합 페스티벌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힙플페 2017’로 돌아온 이번 페스티벌 역시 오는 4월 서울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힙플페 2017’에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가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가 확정된 상태다.

도끼는 2005년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힙합 씬의 정상자리를 지켜온 랩퍼로서, 동료 아티스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베테랑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또한 2016년 한 해 동안에도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 활약, 일리네어의 서브레이블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최근 무한도전의 힙합 특집에도 참여하면서 힙합 씬을 넘어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가는 중이다.

‘힙플페 2017’에는 이 외에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곧 힙합플레이야 홈페이지를 통해 라인업 추천 이벤트와 '힙플페 2017'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인 발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장소와 개최일, 자세한 예매 오픈 일정, 1차 라인업은 1월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