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과 아들 고승재가 화제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그의 아들 고승재가 첫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살답지 않은 말투와 친화력으로 단번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기대주로 떠오른 고승재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고지용의 인터뷰도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앞서 젝스키스 재결합에 대해 "그룹으로서 서로 맞춰가야할 것들이 많지 않냐.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무대에 선다는 게 여건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젝스키스 재결합 프로젝트에 불참 의사를 밝히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연예계에 다시 돌아오는 것에 대해 완전히 거부하는 듯했던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젝키 멤버들에 대한 관십도 집중됐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지난달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기사를 보고 처음엔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친구는 직장이 있고 평일에는 거기에 집중해야 하니까. 평일에 촬영하는 거면 서운했을 텐데 주말 촬영이니까 이해하기로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