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호 협력과 개방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은 새해 첫 신년사에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국경과 영역이 없는 전면적인 글로벌 경쟁 시대"라며, "기존 경쟁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사업 모델을 혁신해내고, 글로벌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새해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 영역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은 그룹 내 모든 ICT 역량을 집중해 커넥티드카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플랫폼 영역은 T맵과 누구 등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회사와 자회사의 역량을 모아 해외시장에서 통하는 플랫폼을 만들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