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대출 규제 시행으로 1월 분양물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114는 정유년 새해 첫 달 분양예정 물량은 1만7,095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집단대출여신 규제사항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물량을 쏟아낸 12월 5만5,294가구와 비교하면 2017년 1월 분양예정 물량은 69.1%(3만8,199가구) 물량이 감소합니다.
지역별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72.6%(1만4,450가구) 감소한 5,455가구, 지방은 67.1%(2만3,749가구) 감소한 1만1,64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올 1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에 잔금대출규제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이 적용됩니다.
1년 동안 이자를 내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야 합니다.
상환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잔금대출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11.3부동산 규제 강화에 이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잔금대출규제 강화가 겹치면서 수요자들의 관망세는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의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서울에선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염창’ 499가구(일반분양 274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 353가구(일반분양 96가구), 중구 신당동 ‘신당제11구역KCC스위첸’ 176가구(일반분양 105가구) 등 총 1,918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2아이파크(A-99, A-100블록)’ 980가구 등 총 2,523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3블록)’ 334가구 등 1,014가구가 분양 예정입니다.
지방에선 충남 천안시 와촌동 ‘천안와촌우방아이유쉘’ 1,107가구, 당진시 송산면 ‘당진송산지구골드클래스(C3-1,2블록)’ 605가구 등 충남이 2,383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부산에선 강서구 화전동 ‘부산화전우방아이유쉘’ 1,520가구, 사하구 장림동 ‘장림휴먼빌’ 344가구 등 2,117가구입니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장유동 ‘율하자이힐스테이트(B-1블록)’ 1,245가구, 창원시 제덕동 ‘창원마린서희스타힐스’ 613가구(일반분양 130가구) 등 1,858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