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 개선해야"

입력 2017-01-02 18:37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판매 증대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당부했습니다.

박 회장은 "정치와 사회가 불안하고 산업의 구조가 바뀌는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쟁자가 늘어난 주류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맥주 부문의 경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소주 부문은 '소주의 세계화'를 과제로 꼽았습니다.

박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고되고 힘들지만,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희망차게 100년 기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