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클럽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35명이 사망했다.
1일(현지 시각) 터키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1시30분쯤 이스탄불 오르타쾨이 지역의 ‘레이나 클럽’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무장한 괴한이 들이닥쳤다.
오르타쾨이는 해안가에 고급식당이 밀집한 지역으로 클럽에는 신년축하를 위해 수백명이 모여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총격으로 인해 최소 35명이 사망했고 40명이 부상당했다.
바십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총격이 아닌 테러라고 규정, 이번 공격에 가담한 용의자가 정확히 몇 명인지는 파악 중이다.
괴한은 총기를 난사한 뒤 러시아가 시리아 알레포 교전에 개입한 것에 대한 복수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