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대세 스타 개그우먼김숙이 떴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김숙과 박보검, 라미란, 그리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이날 김숙은 박보검에게 백허그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은 "해보고 싶은 것을 올해 다 해봤다. 더 바라면 사람도 아니다"고 입담을 뽐냈다.
이어 보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 "다 봤다. 박보검도 봤다. 박보검의 미담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내가 '백상예술대상' 때 박보검에게 백허그를 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못 해주고 그냥 갔다. 그걸 라미란에게 이야기 했더니 박보검이 기억하고 있다더라"고 박보검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숙은 "그러다 박보검을 '연예대상' 대기실에서 만났다. 그런데 갑자기 안아주더라. '누나 그때 못했던 허그요' 하면서 허그하고 가더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대세 스타답게 입담까지 뛰어난 김숙, 쉴 틈 없고 지칠 틈 없는 재치로 물든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올 한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대로 너무 행복하다. 우리 송은이 씨도 바빠졌으면 좋겠다"라면서, "다음에 박보검과 같이 오겠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