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승풍파랑의 한해 만들자"

입력 2017-01-01 12:01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의 한해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산업은행의 위상과 미래를 가꿔나가자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우리경제의 안정과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해 올해 기업구조조정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62조5,000억원의 산업자금 공급, AI, V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자본시장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글로벌 KDB'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실천해 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