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방송인 유재석의 대상 소감에 유감을 표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밤 방송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자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걸 느끼고 배운다. 요즘 특히 역사를 배우면서 나라가 힘들 때 나라를 구하는 건 국민이라는 걸, 나라의 주인 역시 국민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사모 회원들은 "솔직히 말해서 유재석에게 유감이다. 저런 애매모호한 발언으로 '무한도전' 시청자들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잘 됐다. 이참에 확실하게 좌빨 연예인이 누군지 알게 됐으니 유재석이 광고 출연하는 제품 불매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여 온라인상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일부 박사모 회원들은 "말 한마디에 너무 편향적으로 보지 말아라", "유재석이 직접적으로 대통령을 욕하지 않고 박사모를 건드리지 않았다면 그냥 넘겨라"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ycm5**** 유재석씨가 서문시장에 기부하신 건 아시죠??” “jjsh**** 유재석씨 정말 멋집니다 2017년도 파이팅하세요” “qdt1**** 모든 댓글에 싫어요가 없는 거 처음 보네요 유재석님이 맞는 말 했는데” “seok**** 박사모 충심 재평가” “babo**** 박사모가 욕하는거보면 유재석은 굉장히 공명정대하고 예의바르며 올곧은 사람이 분명하다” “govl**** 유느님 함부로 건드리지마라”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은 국민 MC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