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천지' 의혹 속 논란… "누구도 나를 대신해 주장할 수 없다" 주장하기도

입력 2016-12-29 18:0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의혹 속에 있다.

반 총장이 29일 누리꾼들이 발견한 '신천지' 홍보 영상 속에 등장했다.

이에 같은 날 '신천지' 측은 "단지 반 총장은 IWPG라는 민간단체 대표와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이에 앞선 7일 반 총장의 "나를 대신해 어떠한 행동도 주장할 수 없다는 발언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유엔 대변인을 통해 "누구도 저를 대신할 수 없다"라며 "일부 단체나 개인들이 마치 자신을 대신해 한국 정치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그중 누구와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일파만파 퍼진 논란에 일각에서는 반 총장과 이 종교가 무슨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