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이어 북한도 '흔들'…황해도서 규모 2.6 "자연지진인 듯"

입력 2016-12-29 12:30


29일 새벽 북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3분 황해북도 송림 동남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8.7도, 동경 125.76도이다.

기상청은 핵실험 등에 따른 인공지진이 아니라 자연지진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북한 지진에 앞서 28일 오후 9시 38분에는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주민 2명이 부상했으나 가벼운 타박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