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지난 15일 서울 홍대 지역에 개점한 '원피스' 테마카페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인기 만화와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테마로 한 캐릭터 카페 'Cafe de ONE PIECE'는 오픈 당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섰을 정도로 홍대 지역 명소가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작품을 테마로 한 다양한 메뉴와 특별 한정 상품을 포함한 각종 원피스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예상을 2배 이상 초과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인기 있는 MD상품의 대부분이 국내 라이선스 제품이고, 2~3달 예상 판매량을 단 2주만에 소진해서 재고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체로부터 점포입점과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여러 개의 원피스 테마카페가 추가되면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원미디어는 국내에서 원피스에 대한 라이선스 권리를 가지고 봉제인형을 비롯한 완구, 출판, 음료뿐 아니라 편의점, 패스트푸드에서의 피규어 사업까지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원미디어측은 내년 원피스 사업성과는 2016년 말에 오픈한 '원피스' 카페의 성과와 캐릭터 홍보가 더해져 올해보다 20% 이상의 매출이 성장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