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연내 일본 4호점 오픈…호식이녀 ‘모모코’ 유명세

입력 2016-12-28 16:20
호식이두마리치킨(회장 최호식)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신오쿠보 지역에 일본 1호점(신오쿠보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중 일본 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측에 따르면 이미 일본 1, 2, 3호점은 평일 낮에도 항상 매장에 손님이 넘칠 정도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일본에 진출한 이 업체는 일본인 임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빼어난 미모를 가진 아르바이트생으로 또 다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위 ‘호식이녀’로 불리며 온라인과 SNS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모코 씨 때문이다.

올해 1996년생으로 한국나이 21살인 그녀는 아프리카TV에서 BJ모모띠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호식이녀로 알려진 뒤 유튜브 조회 수가 7일 만에 3만을 돌파할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있다.

팬클럽 1500여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4000명, 아프리카TV 애청자 2만7549명, 누적시청자 62만4472명 등 SNS와 방송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한류문화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모모코 씨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일본1호점인 신오쿠보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국어를 틈틈이 공부했고, 그 결과 지금은 한국사람으로 알아볼 정도로 한국어에 능숙하다. 현재는 대학에 재학 중이며 모델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호식이녀로 알려진 모모코와 자주소통하며 한국으로 초청을 계획하고 있다”며 “모모코를 보고 싶어 하는 한국의 많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