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번달 27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1만6천4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늘었던 거래량이 4년만에 꺾였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분양시장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의 주요 타깃인 강남 4구는 대책 발표 이후 거래량이 16.1%나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