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스301, 일본 투어 성황리 마무리…감성 무대 열도 홀렸다

입력 2016-12-28 08:36


그룹 더블에스301(Double S 301)이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1일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를 발매해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더블에스301이 일본에서 개최된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일본 투어는 지난 4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약 8개월만의 콘서트로, 지난 12월 20일 일본 나고야와 24일 고베, 26일 도쿄에서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당일 현장은 더블에스301을 보기 위해 모인 국내외 수많은 팬들로 북적이며 세 멤버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려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Saxophone’, ‘from dusk to dawn’의 무대로 콘서트의 막을 올린 더블에스301은 이어 ‘Pain’, ‘Dirty Love’ 무대를 선사한 후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와 소감을 전했으며, 이어지는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 세 멤버의 솔로 무대로 콘서트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더블에스301은 이번 투어를 통해 타이틀곡 ‘Remove’를 비롯해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일본 앨범에만 담긴 신곡 ‘우리들만의 추억’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앵콜곡인 ‘Snow prince’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깜짝 산타 분장을 한 채 관객들에게 싸인 볼과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주는 등 팬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약 20여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 더블에스301은 “오랜만임에도 공연을 찾아와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 특별한 연말을 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팬 분들께도 뜻 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 다음에도 좋은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더블에스301은 2017년 2월 4일 멕시코에서 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