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과 오연서 주연의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가 내년 5월 SBS 월화드라마로 편성이 최근 확정됐다.
현재 시청률 20대로 월화드라마 1위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피고인'이 2017년 1월 방영, '귓속말'이 같은해 3월 방영예정이고 드라마 '펀치'로 사랑받았던 박경수 작가의 차기작 '귓속말'의 후속 작품이 바로 '엽기적인 그녀'가 될 전망이다.
동명의 영화의 판권을 구매, 드라마로 리메이크 '엽기적인 그녀'는 원작과 달리 조선시대로 무대를 옮겨 청춘연애사극을 표방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청춘들의 달콤하고 쫄깃한 연애담과 야욕이 들끓는 조선의 정권 이야기를 조화롭게 구성한 퓨전 사극이다.
한편 주원이 비상한 두뇌를 가진 까칠한 도성남 '견우'를, 오연서가 온갖 기행을 일삼는 말괄량이 '혜명'을 연기하며 사전 제작드라마로 현재 촬영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