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광교 등 전국 13곳 올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입력 2016-12-27 15:18
서울 오류동과 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 등 전국 13곳의 행복주택 5,293가구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고 청약접수는 단지별로 내년 1월 12∼22일 이뤄집니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곳은 방문·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LH청약센터), SH공사 공급분은 방문·홈페이지, 경기도시공사 공급분은 방문·우편으로 하면 됩니다.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의 80%가량을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고, 소득과 자산 등이 기준에 맞아야 입주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바로 옆 철도 부지에 건설 중인 오류 지구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특화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으로, 전체 가구의 40%인 358가구가 신혼부부 몫입니다.

이번에 입주자 모집이 이뤄지는 행복주택부터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가 아니면서 소득은 있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예술인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년 3월 14일이고 입주는 5월 이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