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는 입주 시작하는 양주신도시 근린상가가 답이다

입력 2016-12-28 12:35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2017년 부동산 시장을 하락세에 접어든 불황기로 보고 있다. 불황기나 하락기는 사실 투자자들에게는 최대의 호기라고 할 수 있다. 안정적인 투자처만 잘 고르면 오히려 성수기때보다 더 큰 수익을 잡을 수도 있다.

11.3 부동산 대책에 의하면 내년의 부동산 투자는 주택보다는 상가쪽에 무게중심이 더 실린다. 그러나 신규택지의 공급 중단으로 상업용지도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상가분양의 희소가치도 높아질 것이다. 이에 따라 조금은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도 있다.

불황기의 안정적 투자처라면 근린상가를 꼽을 수 있다. 근린상가란 주거생활권에 인접한 상업시설로 보통 4-5층 규모에 1000㎡ 이하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을 투자할 때는 시세가 오르는 걸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린상가는 능동적으로 시세상승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상황과 주 소비층의 성향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입점 즉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근린상가이다.

근린상가의 메리트는 두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입지상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정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저층 상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투자금액도 비교적 높지 않다. 둘째로 근린상가는 환금성이 뛰어나다. 쉽게 매매가 가능하고 시세차익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개발여하에 따라 권리금이나 웃돈 등 추가수익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근린상가 투자 시 주의할 점은 상가의 전용면적이 전체 면적의 55% 이상이 되는지가 중요하고 고정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유동인구 파악이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투자 안전성이 높은 역세권 상가의 경우는 입지의 프리미엄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목돈이 들게 된다. 충분한 자금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이미 갖추어진 프리미엄급 상가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투자 목돈이 적게 드는 근린상가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신도시 근린상가가 유망한 투자처라 할 수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경기 북부의 양주신도시가 그런 곳이라 할 수 있다.

양주신도시에는 택지지구도 다양해서 잘만 고르면 안정적인 고수익 상가를 잡을 수도 있다. 보통 개발 초기의 신도시나 택지지구 상가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2-3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막 입주에 들어간 신도시의 경우는 유동인구나 배후고객들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한번 고객이 유입이 되면 빠져 나가기 힘든 항아리 상권이라면 상가 투자의 초보라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

양주신도시의 근린상가는 초보자들이 투자하기 좋은 입주를 시작한 신도시 상권, 고객이 빠져 나가지 않는 항아리 상권의 가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최근 들어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이 높은 곳이다. 양주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역 5-1-1BL에 지하2층~지상9층 규모의 근린상가인 양주대길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이 상가는 상업지 비율이 2%인 상권에 위치한 근린상가로 옥정로와 와우로가 만나는 대로변 길목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한다.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고 상가 주변에 근린공원과 호수공원이 있어서 늘 사람들로 붐빈다. 교통여건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3번국도 우회도로 및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등으로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몰라보게 좋아지고 있다. 입주를 시작하는 신도시 주민들을 겨냥해서 생활편의업종이나 학원, 클리닉 등이 입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KB부동산신탁(주)이 자금관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