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4:33)이 만화 전문제작사 '와이랩'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와이랩'은 '신암행어사'의 윤인완 작가가 지난 2010년에 세운 웹툰 제작회사로, 양경일, 김풍, 김재한, 무적핑크 등 유명 웹툰작가들이 소속돼 있습니다.
네시삼십삼분은 "투자액이나 투자에 따른 지분율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번 투자로 "'와이랩'에서 제작하는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권리와 해외시장 판권을 독점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와이랩'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서비스 권한을 제3자에게 부여하는 'IP 라이선스 대행' 권한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와이랩'의 웹툰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네시삼십삼분은 내년 1월 13일 모바일 게임 '삼국 블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