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전인권부터 트와이스·여자친구까지… 화려한 축하무대

입력 2016-12-25 14:32


'SBS 연예대상' 전인권부터 트와이스·여자친구까지… 화려한 축하무대

오늘(25일) 성탄절, SBS '2016 SAF 연예대상'의 막이 오른다.

이날 SBS '2016 SAF 연예대상' 제작진 측은 연예대상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예능대부' 이경규와 '국민MC' 강호동,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전격 합류한 배우 이시영이 MC로 나선 가운데 이경규와 강호동의 시상식 케미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두 사람은 그랜드 오프닝 VCR 촬영에서 미리 만나 티격태격 그 케미를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거침없는 돌직구 진행이 돋보이는 '먹요원' 이시영의 매력이 더해져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강 3MC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SAF 연예대상'만의 특별한 볼거리도 관전포인트다. 강력한 시사 풍자 개그로 사랑 받고 있는 '웃찾사'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깜짝 공연을 펼치고, '예능 대세' 양세형은 자신이 진행하는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를 'SAF 연예대상'에서 선보인다. 대상 후보 5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밀착 인터뷰'로 후보들의 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는 각오다. 앞서 '숏터뷰'를 통해 다양한 명사들과 얼굴을 맞댔던 양세형이 대상 후보들을 어떤 식으로 상대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판타스틱 듀오' 전인권도 'SAF 연예대상' 무대에 오른다. 전인권은 대상 후보들과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하며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온 우리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작진이 준비에 많은 공을 들였고, 국내 대표 가수와 예능인들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스페셜 MC로 등장하는 양세형과 김신영이 진행하는 특별 코너도 준비되어 있으며,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와 여자친구의 무대도 준비됐다.

올해 'SAF 연예대상'의 트로피는 누구에게 안길까. 8년만에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신동엽,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올 한해 SBS 예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주인공인 김국진, '런닝맨'을 300회까지 이끌며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한 유재석, 올해 SBS에서만 다섯 개의 프로그램을 도맡았던 김구라, 금요일 밤 절대 강자 '정글의 법칙'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이 대상 후보로 격돌한다.

'2016 SAF 연예대상'은 25일 10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