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곧 공개.. 박원순 "세월호, 편견 속에 잠겨있다"

입력 2016-12-25 12:21


자로의 세월호 진실이 담긴 다큐멘터리 'SEWOLX(세월X)'가 곧 공개된다. 이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로를 향한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티저 영상을 링크하며 "네티즌 #자로 가 한동안 안보여 걱정했는데 세월호의 진실을 다큐로 돌아 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원순 시장은 "(세월호 다큐가) 희생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듯 합니다"면서, "#세월호는 물 속에 잠겨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 편견 속에 잠겨있다"는 자로의 주장을 인용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오늘(25일) SNS를 통해 세월호 진실과 관련된 다큐 'SEWOLX(세월X)'를 오후 4시 16분에 올릴 예정이다.

이어 이날 밤 9시 40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도 다큐와 함께 '자로' 인터뷰가 단독 방송된다.

'자로'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측과 2시간 가량의 인터뷰에서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시작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