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파파이스' 김어준이 박근혜 대통령의이 드라마광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어준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10여년 전 인터뷰했을 당시부터 드라마광이었다"며 "이 양반이 오전 10시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후 8시 이후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런 유명한 일화들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김어준은 청와대 경비를 서는 지인의 말을 빌려 "자기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존경하기로 했다'고 하더라. 왜냐. 그 양반은 아침에 출근은 했다"며 "이 양반(박 대통령)은 출근을 안 한다. 또 8시 이후에 일정이 없다. 왜. 드라마 봐야 하거든"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의원을 이용하면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한 것으로, 실제 박 대통령이 많은 시간을 드라마 시청에 할애한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아 의혹만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