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다큐' 공개를 앞둔 누리꾼 수사대 '자로'가 입을 열었다.
자로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대중에 안부를 전했다.
앞서 자로는 같은 계정을 통해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마티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 늦은 밤 살해된 박근혜 대통령의 오촌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의 사촌 등을 언급하며 자로의 신변을 염려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자 자로는 "평소처럼(중략) 밤길도 혼자 다닐 것이고, 마티즈도 탈 것이고, 등산도 다닐 것이고, 제가 아는 지인들을 끝까지 믿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보고 싶습니다"라고 안부와 함께 의지를 전한 것.
그날의 진실이 담겨 있을 자로의 '세월호 다큐'는 오는 2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