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I.G(비아이지)의 벤지가 ‘2016 SAF 가요대전’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는 26일 열릴 ‘2016 SAF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의 오프닝 무대는 SBS '인기가요'에서 매달 진행했던 스페셜 스테이지를 재연, 각 분야별 전문가들까지 합세해 꾸며질 예정이다.
벤지는 앞서 인기가요에서 슈퍼주니어M 헨리, 엔플라잉 김재현, 데이식스 영케이,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가수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 특별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무대의 감동을 이어 가요대전에서는 슈퍼주니어M 헨리와 재회, 듀엣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인기가요 스페셜 무대 전에도 두 사람은 이미 tvN '언제나 칸타레'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벤지는 미국의 명문 줄리아드 음대에 합격할 정도로 음악에 뛰어난 조예를 지녀 주목 받았다. 특히 ‘언제나 칸타레’에선 비발디 사계 중 ‘겨울’로 독주 무대를 선보여 화려한 바이올린 테크닉과 환상적인 음악으로 시청자들에게 ‘귀르가즘’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일본의 도쿄타워, 인도네시아의 독립기념관 등에서 즉석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영상과 할로윈을 맞이해 연주한 생상스 ‘죽음의 무도’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수준급 바이올린 연주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케 한 벤지가 이번 가요대전 무대에선 또 어떤 훌륭한 연주를 선보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벤지가 소속된 그룹 B.I.G(비아이지)는 해외활동과 함께 국내에서 차기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