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5종 CES서 공개...편의기능 탑재

입력 2016-12-22 15:13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2017년형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3 등 실속형 스마트폰 5종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K시리즈는 K10, K8, K4, K3 등으로 구성됐다. 숫자가 높을수록 고성능이다.

K시리즈는 이용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셀카를 찍는 '오토 샷', 손바닥을 폈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하는 '제스처 샷' 등의 기능과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중 K10은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120도 광각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와 7.9㎜의 얇은 두께, K 시리즈 최초의 지문 인식 기능을 갖췄다.

스타일러스 시리즈는 펜 기능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일러스3는 펜 끝 부분이 1.8㎜로 전작보다 약 40% 가늘어 정교하고 섬세하게 필기할 수 있다.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즉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의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