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가족의 스마트폰 요금을 묶어서 할인해주는 '가족무한사랑'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인터넷 가입을 필수로 했던 기존 통신 결합과는 달리 인터넷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가족끼리 모이면 통신 요금을 할인받는 상품입니다.
최대 네 명의 가족끼리 묶을 수 있고, 월정액 48,400원 이상 요금제를 쓸 경우 가족 구성원 각각 매달 5,500원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결합가족의 휴대폰 사용 합산 기간이 30년 이상일 경우 월 22,000원, 15년 이상일 경우 월 11,0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가족결합할인'과 '장기고객할인' 혜택을 모두 받게 되면 매월 최대 44,000원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약 1,000억원 가량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